[갑상선에 대한 모든 것] 임신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임신 전에는 갑상선호르몬이 정상이었지만, 임신 후 갑상선질환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많은 임산부들이 평소에 아무 증상도 없었지만 갑자기 갑상선호르몬 이상이라는 진단을 받아서 당황해합니다.
임산을 하게 되면 산모보다는 아기를 위해 여성의 몸이 변하게 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임신 관련 공부를 하면서 어머니의 고통과 희생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일시적으로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임신과 갑상선질환의 관계에 대해서 최대한 많은 지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임신과 갑상선질한

 

 임신을 하게 되면 갑상선질환이 발생하는 이유

 임신 후에  갑자기 갑상선질환이 나타나는 산모들이 있습니다.
 태아는 10~12주 전까지 갑상선호르몬을 스스로 분비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가 쓰는 갑상선호르몬을 나눠 써야만 합니다. 
이때,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 산모의 경우에는 폭발적으로 분비되기도하고,
평소에도 호르몬 수치가 겨우 기준에 턱걸이 하는 산모의 경우에는 호르몬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출산 후 정상적으로 호르몬수치가 돌아옵니다.
그러니 주기적으로 검사하시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 모두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가 갑상선질환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임산부의 갑상선질환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경우
  - 산모의 손발 떨림, 가슴 두근거림
  - 몸에 열이 많이 지고, 땀이 많아짐
  - 태아에게는 저체중아, 태반 이상  발생
  - 유산, 조산, 및 임신중독증, 심부전증 발생
  
• 갑상선기능저하증일 경우 (주의)
  - 추위를 많이 탐
  - 심장박동수가 줄어들면서 신진대사 감소
  - 조산, 임신중독증 발생
  - 태아의 두뇌 발달 및 지능 발달 저하, 장기적으로 인지장애 발생
  
  
• 임산부의 갑상선호르몬 기준 수치
  임산부의 경우 일반적인 갑상선호르몬수치와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갑상선호르몬수치(TSH) = 0.2~4.5mU/L

임신기간	임산부 기준 갑상선 호르몬수치(TSH)
1분기(~12주)	0.1~2.5mU/L
2분기12~26주)	0.2~3.0mU/L
3분기(27주~40주)	0.3~3.5mU/L

 

 임산부의 갑상선 약 복용방법

  일반적으로 갑상선호르몬약은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안전한 약입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적정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의 부작용으로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약을 복용하지 않아 갑상선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것이 태아에게 더 악영향을 미칩니다.

 

• 갑상선호르몬제는 흡수율이 낮으므로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다른 약과 함께 복용 X)
• 갑상선저하증일 경우 일반적으로 신지로이드정같은 갑상선호르몬 보충제를 복용합니다.
• 갑상선항진증일 경우 복용방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초기(3개월) 이내의 경우 안티로이드정(PTU)를 복용합니다.
  임신 초기가 지나면 메티마졸을 복용해 갑상선호르몬을 조절합니다.

 갑상선질환을 가진 임산부의 식단 조절

  임신 중 갑상선질환에 있어서 음식을 특별히 가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미역국을 많이 먹는 것은 갑상선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갑상선호르몬이 불안정한 산모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변비로 인해 다시마 환 같은 것을 복용하는 산모도 있는데, 변비는 좋아져도 갑상선질환이 올 수 있으니 
  갑상선호르몬이 불안정한 산모는 요오드 섭취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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