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티마졸, 안티로이드정 ] 갑상선항진증약에 대해서 알아보자!

갑상선항진증약에는 메티마졸, 안티로이드정이 많이 사용됩니다.
성분, 복용방법, 부작용과 임신에 따른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메티마졸, 안티로이드정은 무슨 약인가요?

•  메티마졸 ( 타파졸 )
  1. 갑상선호르몬 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  호르몬 합성 중 요오드의 산화 과정이 필수인데, 이를 억제하여 갑상선호르몬 합성을 억제하는 원리입니다.
  2. 갑상선항진증 치료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약입니다.
  
  3. 간혹, 중증환자에게는 빠르게 갑상선항진증 증상 완화를 위해 베타차단제를 함께 복용합니다.
    * 베타차단제란? 갑상선호르몬 과잉으로 심박수나 혈관수축력이 정상보다 심각할 경우 감소시켜 줍니다.
  
  
• 안티로이드 ( PTU : 프로필티오우라실 )
  1. 메티마졸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갑상선항진증약입니다.
  
  2. 갑상선호르몬 FreeT4에서 T3의 전환을 차단합니다.
  
  3. 임산부의 복용 시 임신 초기(3개월 이내)에 사용되는데,
      이는 메티마졸보다 자궁의 태반 통과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4. 간독성이 높아 1차 치료로 잘 사용되지 않지만
      효과가 빨리 나타나므로 중증이거나 갑상선중독증 환자에게 주로 사용됩니다.
  
  5. 간 손상위험이 크므로 2~3개월 주기적인 혈액검사는 필수입니다.

 

 

 메티마졸, 안티로이드정 복용방법 및 주의사항

 갑상선항진증약은 복용을 시작하고 약효가 나타날 때까지 4~6개월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약을 먹는다고 그 즉시 증상이 완화되지 않습니다.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복용량을 조절해 나가야 합니다. 

갑상선항진증약을 복용 후 그레이브스병이 온 것이라는 말이 많은데,
이는 약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존에 갑상선항진증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약을 꾸준히 복용하셔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메티마졸 복용량 (1알 : 5mg)
  발생 초기 
  경증의 경우 15mg (3알) 하루 3회에 나누어 복용
  중간의 경우 30~40mg (6~8알) 하루 3회에 나누어 복용
  심각한 경우 60mg (12알) 하루 3회에 나누어 복용
  
  유지기간
  5~15mg (1~3알) 하루 1~2회 나누어 복용
  
  모유수유 중 복용량
  모유수유 중 복용 가능하며, 하루 20mg (4알) 까지 가능하다. 
  
  
• 안티로이드 (PTU) 복용량 (1알 : 50mg)
  발생 초기
  경증 혹은 중간의 경우 100~300mg (2~6알) 하루 3~4회 나누어 복용
  심각한 경우 400~600mg (8~12알) 하루 3~4회 나누어 복용 
  
  모유수유 중 복용량
  모유수유 중 복용 가능하며, 하루 300mg (6알)까지 가능하다.

갑상성항진증약은 반드시 나누어 복용해야 합니다. 하루 복용량을 한 번에 복용하면 안 됩니다.

 

 

 갑상선항진증약 부작용

• 소화불량, 구토, 울렁거림 등의 위장관련 부작용
• 메티마졸의 경우 피부반점, 발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알레르기약과 함께 복용 시 부작용은 사라집니다)
• 모발이 얇아지며, 일시적인 탈모 
•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백혈구 감소(무과립증)이 있습니다.  
  인후통, 고열, 편도선염처럼 목이 붓고 아픔
  이 경우 약을 중단하시고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시어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 간수치약화 (극히 소수의 갑상선항진증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소변이 갈색을 띰, 황달, 회색대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면 즉시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갑상선항진증약과 임신 

갑상선항진증 치료 중 임신을 하게된다하더라도 계속해서 갑상선항진증 치료를 진행합니다.
갑상선항진증 치료를 중단한 것보다는 계속해서 약을 복용해 호르몬 수치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아기와 임산부에게 더 좋습니다.
  
임신초기 (3개월 이내)의 경우 안티로이드정 (PTU)를 복용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메티마졸을 통해 갑상선항진증을 치료합니다.
 그 이유는 약의 효과가 태반을 통과해서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있습니다.

메타마졸보다 안티로이드정이 태반을 통과율이 낮아 산모와 아기에게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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